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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·MBC·SBS 개혁보다 "광고 더!"
진입장벽하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한껏 누렸던 KBS.MBC.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. 광고 파이는 줄고 시청자들은 다른 매체를 찾아 떠난다. 이런 상황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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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 이슈] 60년대 신발·가발과 닮은꼴… 이젠 첨단 아닌 단순 조립업
PC 업체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국내 컴퓨터 산업이 위기에 몰렸다. 세계 컴퓨터 시장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. 1990년대까지 최첨단 정보기술(IT) 산업의 주역이었던 PC 산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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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기관 이전 싸고 지역별 희비
정부가 24일 176개 공공기관 지방이전안을 공식 확정함에 따라 지역별로 희비가 교차했다. 특히 희망했던 기관을 배치받지 못한 지역에서는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. 부산 '비판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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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카트 라이더와 승부근성
"카트 하시는 분." 인터넷 게임인 '카트 라이더(Cart Rider)'가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. 귀여운 인형 운전자가 변기.유모차.거북이 모양의 앙증맞은 차를 몰고 경주를 합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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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10대산업 10년 후엔…] 무섭게 추격하는 중국
중국이 한국에서 수입한 것 중 하나가 '박정희식 산업정책'이다. 정부가 나서서 자본과 기술을 구해오고 이를 '대표선수'에게 몰아줘 단기간에 압축 성장토록 하는 산업정책이다. 우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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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10대산업 10년 후엔…] DTV 기술력 5년 뒤엔 '한국 = 중국'
①IT·BT·자동차 시너지 높이고 ②핵심·원천기술 먼저 확보를 ③업종간 규제 칸막이 치우고 ④조선·철강 적극 해외진출을 '중국의 추격을 막지 못하면 현재의 주력산업도 안전하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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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T·KT와 공동사업
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폴 오텔리니(사진) 최고 경영자(CEO)는 16일 "한국은 디지털 가전분야에서 소비자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"며 "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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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세 가게 주1회 이용 의무화 법은 어때요?"
“1주일만에 뒤집어 지는 냄비성 정책 대신 차라리 소비자가 영세 상인의 영업점을 주 1회 이상 이용하도록 하라!” 대한은퇴자협회(KARP)는 7일 성명을 내고 최근 정부가 발표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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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개교 40주년 경남정보대 설립 장성만 동서학원 이사장
▶ 개교 40주년을 맞은 경남정보대 장성만 이사장이 학교 발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. 송봉근 기자 "최고를 지향하기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겠다. 개교 40주년을 대학이 질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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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U-시티'탄생 기대하세요
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가 내년 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래의 첨단 도시인 'U-시티'로 새롭게 태어난다.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(Ubiquitous)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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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한 박자 빠른 감각 디지털 시장 이끈다
▶ 국내 PMP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디지털큐브의 공동 창업자 손국일 사장(왼쪽)과 유연식 이사가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. 김춘식 기자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(PMP) 생산업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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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디어] 세계신문협회-세계에디터포럼
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. 그간 저널리즘의 자존심을 지켜 온 신문은 어디로 가고 있으며 가야 하는가. 29일부터 열리는 세계신문협회(WAN) 총회와 세계에디터포럼(WEF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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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제자리걸음하는 방송·통신 융합 논의
언뜻 그 다투는 모습이 밥그릇 싸움처럼 보여도 검.경 수사권 및 사법개혁 논란은 형사소송법 법조문 개정을 놓고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한다. 하지만 작금의 방송.통신 융합 및 융합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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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ERI 리포트] 上. 개인정보 보호·활용 두 마리 토끼 잡자
본격적인 정보화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와 산업 활용이 국가적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. 개인정보를 지나치게 보호하다 보면 산업이 위축되고, 그렇다고 불법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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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개교 150주년'가톨릭대 임병헌 총장
"가톨릭대를 10년 내에 국내 7위 안에 드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입니다." 25일로 개교 150주년을 맞는 가톨릭대 임병헌 총장(사진)은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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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빌 게이츠 9년만에 새 책 낸다
빌 게이츠(사진) 마이크로소프트(MS) 회장이 조만간 새로운 책을 발간할 것이라고 로이터.AP 등이 22일 보도했다. 게이츠 회장은 이미 2권의 저서를 통해 디지털 신세계가 가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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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인문학 융합' 주도할 시스템 갖추자
"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,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, 목표가 되고,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." '백범일지'에 있는 김구 선생의 말씀이다. 언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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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대를 논하다] "국경 초월한 네트워크가 세계 권력 재편할 것"
▶ 사진=김춘식 기자 서점마다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로 넘쳐나고 있다. 그만큼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뜻이다. 미래는 신(神)의 소관, 또는 역술인이나 주술사의 영역으로 치부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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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, 소형가전서 손뗀다
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소형가전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다.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급 가전이나 디지털 제품에 치중하고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포기한다는 경영전략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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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고 수준 전투장갑차 개발
세계 최고 성능의 장갑차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. 국방과학연구소(ADD)는 17일 차기보병전투장갑차(NIFV) 시제품(사진)을 출고했다고 밝혔다. 분대 규모의 보병을 싣고 다니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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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는'명품'으로, 공급 창구는 다양하게
뉴미디어와 기술의 발전은 기존 언론사에 위기이자 기회다. 주 수입원인 광고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 뉴미디어로 흘러가면서 경영 압박을 받기도 한다. 반면 뉴미디어를 활용해 수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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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 게이츠 이어 배럿도 미국 이민정책 성토
"우수한 인재를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미국의 이민 정책은 세계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이다".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최고경영자(CEO) 크레이그 배럿(65.사진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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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대 국회 입법 허와 실
*** 의원 83%가 법안 냈는데… 17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가 크게 늘어난 배경은 무엇보다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.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"과거에는 국정감사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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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대를 논하다] "게임·문화 융합시대 곧 열릴 것"
게임은 이제 어린이나 일부 젊은층의 전유물이 아니다. 그 자체가 한 해 70조원을 넘는 거대한 시장으로 커졌다. 20세기가 하드 웨어의 시대였다면, 21세기는 소프트웨어 시대다.